FOMC 결과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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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가

FOMC 결과를 기다리며…

by 이응지읒지옷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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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결과를 기다리며…

단기 반등 기대 Vs. 하락추세의 무게감 - KOSPI는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전일 반등을 뒤로하고 약 0.9% 하락. 9월 FOMC 앞두고 공격적인

긴축 부담 재부각. 다만, 경기침체 우려도 공존하며 미국채 2년물

10년물은 밤 사이 고점 3.98%, 3.59%에서 소폭 하락 중

 

- 한국의 경우 3년물, 10년물 금리는 각각 3.9%, 4%까지 근접.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인덱스 상승세 재개에 110p 상회.

더불어 유로/달러 패러티 하회, 달러/위안화 7위안 상회 영향에 환율

변동성 확대되어 원/달러 환율은 1,390원대 중반대로 상승하며 외국인 수급에도

비우호적인 여건 형성. 다만, 시가총액 상위단에서 반도체의 경우 삼성전자는

추가 하락 제한, SK하이닉스는 오히려 오후 들어 상승반전 시도하며 KOSPI도 2,340선에서

추가 하락은 전개되지 않는 모습 -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 홍콩 항셍지수(-1.71%)가

가장 큰 폭 하락하고 있으며 뒤이어 일본 닛케이지수, 호주 ASX지수는

각각 1.24%, 1.49% 하락. 상해종합지수는 0.56% 하락해 상대적으로 낙폭 제한

 

- 원/달러 환율은 유로화, 위안화 약세가 달러 강세압력 확대를 자극하며 1,390원대 중반대로 재차 상승.

오후 들어서 상승폭 확대 시도 중 - 업종별로는 HMM(+1.99%), 팬오션(+2.81%) 등 해운주 강세에

운수창고 업종은 0.95% 상승. 음식료품(+0.61%), 통신업(+0.31%) 등 경기방어 업종도 강세 기록.

반면, 의약품(-2.72%)이 가장 큰 폭 하락. 특히 한미약품의 경우 자사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안정성

우려 제기된 가운데 14.64% 급락. 이외에 건설업(-1.52%), 서비스업(-1.39%), 섬유/의복(-1.21%)도

약세 기록 중. 종목단에서는 삼성중공업(+4.54%), 대우조선해양(+7.91%) 등 조선주 상대적으로 강세 보이고 있음 -

KOSDAQ도 외국인, 기관 매물 출회되어 1%대 하락세 기록.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2.26%) 강세. 특징주로는 YTN은 민영화 기대감에 상한가 기록.

반면, 제약/바이오(-1.96%), 반도체(-1.92%), IT하드웨어(-1.62%) 등 주요 기술/성장 업종

약세 - 9월 FOMC 결과가 내일 새벽 3시에 공개. 9월 FOMC에서 주목해야 할 변수는 금리인상

폭(75bp, 100bp)과 점도표, 경제 및 물가전망과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 내용.

 

현재 증시 레벨은 낮아져있고, 투자심리 또한 저점권에 위치해 있어 FOMC 결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해석이 금융시장에 우호적일 가능성 높다고 생각 - 일단, 금리인상 폭은 75bp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100bp 금리인상이 단행되더라도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전망.

 

8월 CPI 이후 9월 100bp 금리인상 가능성을 일정부분(FED Watch 기준 31%) 선반영.

100bp 금리인상시 11월, 12월 금리인상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안도감이 유입될 수도 있는 상황

 

- 점도표는 연준의 Over Kill의도가 시장에 반영될 수 있을지가 관건.

현재 Fed Watch 기준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 컨센서스는

3.75 ~ 4% 8.3%, 4.0 ~ 4.25% 37.7%, 4.25 ~ 4.5% 45.7%, 4.5 ~ 4.75% 8.3%로 형성 중

연내 4.0 ~ 4.5% 금리인상 확률이 70%를 상회. 23년 3월 FOMC 기준금리

컨센서스는 4.25 ~ 4.5% 30.1%, 4.5 ~ 4.75% 35.7%, 4.75 ~ 5% 18.2%로 형성 중.

 

22년 점도표 4.2, 23년 점도표 4.5 수준이면 글로벌 금융시장에 안도감 유입 가능

 

- 경제전망은 하향조정, 물가전망은 상향조정 예상. 일정부분 예상된 상황이므로

단기적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전망.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에서는

매파적인 내용보다는 비둘기파적인 뉘앙스에 더 예민한 반응을 보일 전망. 잭슨홀 미팅

CATO 연설에서 이미 매파적인 스탠스는 확인했고, 증시는 이로 인해 충격을 받은 상황이기 때문

 

- 9월 7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의 연설에서 대부분의 내용이 중립/매파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과도한 긴축이 주는 위험성을 경계한다는 발언에 집중.

당시 증시는 하루만에 S&P500 1.83%, 나스닥 2.14% 급반등. 이후 4거래일 연속 반등.

시장의 심리가 극도로 위축되었다는 의미는 악재는 상당부분 선반영된 상황에서 작은

긍정적인 변화를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함

 

- 하지만, 9월 FOMC 이후 기대하는 반등은 추세반전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

투자심리적인 측면에서 안도와 이로 인한 금리, 환율변화에 의한 기술적 반등에 그칠 전망.

추세를 결정짓는 매크로/펀더멘털 환경은 더 않 좋아지고 있음. 경제전망은 하향조정되고

물가는 예상보다 더 높아지고, 기준금리는 레벨업되고, 기업 이익전망은 하향조정되고 있어

증시의 하락추세, 우하향흐름에 무게감이 더 실리고 있다는 판단 - 단기 트레이딩 측면에서

낙폭과대, 소외주 중심의 짧은 매매는 가능하겠지만, 중장기 하락추세는 더욱 견고해지고,

명확해지고 있음을 고려해 전략적으로는 주식비중 축소, 현금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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