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국내 기업인수목적회사가
급등세를 보이며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22년 올해 상장한 스팩주 18개 모두 공모가와 비교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투자자 입장에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적어 비교적 안전하게 투자할 수 가 있다.
기업 입장에서 기업공개를 거치지 않고도 우회상장이 가능한 점이 가장 좋다.
하지만 좋다는 점도 있지만 우려해야 될 점이 있다.
상장 후 3년 내 합병회사를 찾지 못하면 상장폐지가 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공모가보다 비싸게 매수를 할 경우 원금보다 적게 돌려받을 수 있으며 좋지 않은
기업과 합병하게 된다면 합병가액 하향 조정 등으로 주가가 하락할 위험성도 크다.
전문가들은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개선하는 등 스팩이
도입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전문가일 뿐. 주식은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
이번에 상장한 삼성스팩6호, 공모가 대비 220% 오르며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30일 코스닥에 상장한 삼성스팩6호는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대비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을 기록하는 등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
스팩주로써는 최초로 1만원까지 돌파를 하였다.
스팩은 비상장기업과 인수·합병(M&A)하는 것을 목적으로 세운 서류상 회사(페이퍼컴퍼니)다.
이 점을 잘 알아야 한다. 예전엔 스팩주가 주목을 받지 못했고 생소했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스팩주에 대해 알게되며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M&A를 거쳐 비상장기업을 거래소에 상장시킴으로써 이익을 얻는 구조이다.
일반 기업처럼 주식을 수시로 매매할 수 있으나 3년 내에 M&A를 체결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상장폐지가 된다.
스팩이 폭락장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 원금을 손실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합병에 성공하면 투자자는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3년 내 합병을 완료하지 않으면 스팩이 해산되기 때문이다.
공모주 청약으로 투자한 경우엔 상관없지만 주식시장에서
공모가(2000원)보다 높은 가격으로 스팩에 투자했을 때는 위험하다.
하지만 공모가 대비 투자한 사람들은 순식간에 마이너스를 볼 수 있다.
합병에 실패할지라도 투자자는 공모가(2000원)를 돌려받을 수 있다.
이자는 연평균 1.5%에 달한다.
스팩은 해산 시 투자금 반환을 위해 주식 발행을 통해 모은 자금의 90% 이상을
증권금융회사(한국증권금융) 등에 예치한다.
합병에 성공하지 못하고 폐지하는 경우 투자자는 예치금액 등을 주권 보유비율에 따라 반환 받는다.